STX, 임시주총서 인적분할 가결…종합상사와 물류해운 투트랙 전략

입력 2023-08-16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STX 사옥. (사진제공=STX)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 STX 사옥. (사진제공=STX)

STX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물류해운 사업 부문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TX는 이날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STX 오션타워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기존 법인인 STX가 76.74%,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가 23.26%다.

STX는 기존 사업인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B2B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온라인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용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트롤리고로부터 발생되는 거래 제품의 배송을 포함한 물류업 및 해운업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STX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만큼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아이폰에 국산 부품 대거 탑재⋯中 추격 제동 [ET의 칩스토리]
  • '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 동학개미 표심 잡기 ‘사활’…대선후보 '배당소득세 완화·가상자산' 쏟아지는 자본시장 공약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첨단 AI 솔루션 대거 선봬”…삼성·SK, 美 ‘DTW 2025’ 나란히 참가
  • ‘공적자금 연명’ MG손보, 구조조정 남았다⋯계약 유지 여전히 '안갯속'
  • 국산쌀은 일본행, 쌀가공식품은 미국행…찬밥 신세 벗어난 K-쌀[우리쌀, 해외서 재발견]
  • 배터리업계, 구조조정 도미노…“강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44,000
    • -0.97%
    • 이더리움
    • 3,444,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560,500
    • -2.1%
    • 리플
    • 3,460
    • +3.59%
    • 솔라나
    • 240,000
    • -2.2%
    • 에이다
    • 1,112
    • -1.77%
    • 이오스
    • 1,196
    • -7%
    • 트론
    • 372
    • -0.27%
    • 스텔라루멘
    • 426
    • -2.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5.84%
    • 체인링크
    • 23,020
    • -3.6%
    • 샌드박스
    • 482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