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의 과학완구, 현미경 거래액 추이.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최근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굴 정도로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늘자, 과학완구와 현미경 등 과학실험 용품의 거래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의 다나와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학습완구 거래액이 전 주 대비 68%, 광학기기는 11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습완구 내에서는 과학완구의 거래액이 가장 두드러졌다. 실험용 자석 등이 포함된 과학완구 거래액은 전 주 대비 116% 증가했으며, 로봇과 같은 작동완구의 거래액도 57%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과학과 관련성이 낮은 완구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승용·스포츠완구의 거래액이 17% 감소했으며 미술완구 거래액은 30% 줄었다.
광학기기 중에선 현미경의 거래액이 전 주 대비 254% 상승했으며 단안망원경이 18%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초전도체 이슈로 과학실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도 간단히 실험할 수 있는 과학완구, 보급형 현미경 등의 수요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