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취약계층 전기요금 감면 '원스톱' 지원

입력 2023-08-18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동구가 관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지원되는 전기요금 감면 신청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전기요금을 감면받기 위한 취약계층 주민이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처리되는 원스톱(one-stop)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직접 한국전력공사에 방문 또는 전화해 고객번호를 확인한 후 감면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었으나, 고객번호 확인이나 취약계층 증명을 위한 절차가 복잡해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불편이 있었다.

구는 원스톱 지원을 도입, 이런 번거로움을 없앴다. 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 신규 신청 시 전기요금 감면에 동의만 하면 구에서 선정 및 등록 여부를 확인해 한국전력공사 강동송파지사에 일괄 신청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대상으로 확인되면 복지자격에 따라 전기요금을 차등 감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월 최대 1만6000원, 차상위 계층은 월 최대 8000원을 할인받는다. 냉방비 등으로 전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6~8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월 최대 2만 원, 차상위계층은 최대 1만 원으로 할인 한도가 상향된다.

유근성 생활보장과장은 “구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펼치기 위해 지역사회, 관내 공공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5,000
    • -0.15%
    • 이더리움
    • 4,827,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37%
    • 리플
    • 2,023
    • +8.59%
    • 솔라나
    • 334,800
    • -2.42%
    • 에이다
    • 1,378
    • +2.61%
    • 이오스
    • 1,142
    • +1.96%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7
    • +8.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2.21%
    • 체인링크
    • 25,050
    • +7.97%
    • 샌드박스
    • 1,002
    • +2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