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내림세다.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와 더불어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1시 41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6.83%(1만5500원) 내린 2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실적 둔화와 양극재 재고 및 판가 하락 이슈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14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할 전망이다. 원재료 가격 하락이 양극재 판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재고평가손 영향이 3분기까지 지속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38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24% 하향 조정했다. 그는 “회사는 전구체 JV를 통한 전구체 내재화를 시작했으나 해당 물량이 테슬라 등 고객사의 자체 전구체 수급 계획을 대체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추가적으로 수산화리튬 변환 사업, 리사이클 등의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어 동종 기업과의 밸류에이션 차이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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