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4년도 협치 의제 선정 투표

입력 2023-08-18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 투표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성동구)
▲2024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 투표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이달 23일까지 2024년 성동구 협치 의제 선정을 위해 온라인 주민투표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고령화 문제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 의제 발굴부터 의제 선정, 사업 실행까지 함께하는 ‘성동형 민관협치’를 6년째 추진 중이다.

구는 단순 일회성 민원 제기나 행정기관 주도 사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공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 목표에 따른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동구협치회의 위원뿐만 아니라 열린분과원을 모집해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온라인 제안 공모, 공론장 개최 등을 통해 총 44개의 협치 의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의제 중 숙의 토론과 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 주민투표에 최종 7개의 신규 의제가 상정됐다.

주민투표에 상정된 의제는 △공공 수어도서관 운영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노치원 △시인 김소월 관련 ‘소월’ 문화 활성화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야간 진료가 가능한 어린이 병원 확보 △성수동 서울숲 일대 아뜰리에길 환경 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골목길 특수형광물질 도포 추진이다.

구 거주자 및 활동자(소재 사업장 및 기관 포함)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고, 최대 3개 의제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투표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해 성동구협치회의의 사업비 조정과 협치 의제 의결 등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투표는 발굴한 협치 의제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확인하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13,000
    • -0.64%
    • 이더리움
    • 4,637,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14%
    • 리플
    • 2,227
    • +21.36%
    • 솔라나
    • 354,400
    • -0.37%
    • 에이다
    • 1,561
    • +33.76%
    • 이오스
    • 1,108
    • +18.63%
    • 트론
    • 285
    • +2.52%
    • 스텔라루멘
    • 563
    • +4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12%
    • 체인링크
    • 23,220
    • +11.8%
    • 샌드박스
    • 531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