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코스닥지수는 540선을 돌파하며 11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75포인트(1.26%) 상승한 543.53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고용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월마트의 1분기 실적호조가 호재로 작용, 주요 지수들이 상승했다.
다우산업평균은 8331.32로 전일보다 0.56%(46.43p)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1.50%, S&P500지수는 1.04% 각각 상승했다.
이 소식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 개인은 7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전일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전환하며 각각 44억원, 15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오락문화와 유통이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부분이 1%대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와 기타제조는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셀트리온(-0.3%)과 평산(-0.56%)은 소폭 하락중이다.이 시각 상한가 11종목 등 674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종목을 더한 21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