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디야커피와 GS리테일은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친환경 근거리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과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근거리 배달을 통한 품질 향상 △가맹점 배달비 부담 경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배달 주문 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다양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GS리테일의 친환경 배달 중계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이디야커피의 배달 시스템 연동을 9월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배달 플랫폼에서 이디야커피 상품을 주문하면 가맹점으로 배달 정보가 전달되고, 가맹점은 근거리 주문일 경우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선택해 일반인 도보 배달원이 상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사는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우친(일반인 배달원)들이 이디야커피의 근거리 주문을 신속히 처리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가맹점의 배달비 부담을 줄여 배달 주문 활성화와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 확대로 탄소배출 절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점주님들의 운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