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습한 폭염 계속

입력 2023-08-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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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월요일인 오늘(21일)은 일부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을 웃돌며 덥고 습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저녁에는 제주도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세종·충청 북부 지역 5~60㎜, 대전과 충청 남부·전라권·경상권·제주도는 5~4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소나기와 높은 온도로 덥고 습한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이로 인해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백령도 24도 △홍성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안동 24도 △대구 25도 △포항 25도 △광주 26도 △울산 24도 △목포 26도 △흑산도 23도 △여수 26도 △창원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백령도 26도 △홍성 33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안동 33도 △대구 34도 △포항 32도 △광주 34도 △울산 32도 △목포 33도 △흑산도 30도 △여수 30도 △창원 32도 △부산 31도 △제주 33도 △울릉도·독도 30도 등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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