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파코, 유가증권시장 상장

입력 2009-05-15 10:21 수정 2009-05-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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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STX엔파코가 성공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TX엔파코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송우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거래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장기념식을 가졌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3000원보다 100% 상승한 2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STX그룹 계열사인 STX엔파코는 2001년 설립 후 매년 빠른 속도의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매출액 1조214억을 달성해 ‘1조 클럽’가입에 성공하였다. 이번 상장으로 STX그룹 상장사는 ㈜STX,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STX엔진을 포함해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크랭크샤프트, 터보차저 등 4년 연속으로 지식경제부가 지정하는 '올해의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고 있는 STX엔파코는, 세계최고 수준의 조선기자재 및 디젤엔진 핵심부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송우익 STX엔파코 사장은 "상장을 통해 STX엔파코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 STX엔파코는 매출1조3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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