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테마분석] 해외 원자로 건설 입찰 소식에 원자력株 '강세'

입력 2009-05-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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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실적 확인과 직접 연관성 면밀히 검토후 투자해야” 조언

국책연구기관이 대기업들과 함께 해외용 원자로 건설 입찰에 잇따라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원자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모건코리아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것으로 비롯해 비에이치아이,보성파워텍,광명전기,비엠티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우건설,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오는 17일 요르단 원자력위원회가 발주한 5MW급 연구용 원자로 건설 입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전력도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중인 대규모 원자력 발전 플랜트 입찰을 위한 사전 자격심사(PQ · Pre-Qualification)를 통과한 바 있다.

여기에 전세계 원자력 발전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도 원자력 발전 용량을 늘릴 것으로 보여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테마군들이 순환매 성격을 띠면서 원자력 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가 녹색산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원자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들어 사촌에 팔촌株(?)까지,즉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성 없는 종목이 아닌 사업 관련성과 실적을 꼼꼼히 챙겨 투자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정부에서 녹색산업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 원자력주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관련성 없는 종목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관련주들에 대한 실적을 확인하고 직접 사업관련성이 있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고 권했다.

관련주들의 발굴은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십분 활용하면서 투자는 나의 몫이라는 점을 생각하며 개인적인 연구를 동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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