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시장 참여자 92% “8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입력 2023-08-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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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채권시장지표(BMSI)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대부분이 24일 열리는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는 9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10~16일이며,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의 92%는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물가지표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한은이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된다. 25bp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였다.

9월 종합 BMSI는 91.2로 지난달 92.1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으나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9월 채권시장 심리에도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전망 BMSI는 84.0으로 지난달 102.0 대비 약세였다. 미국 국채 발행량 확대 발표로 금리 급등이 국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 악화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물가 BMSI도 72로 전월 135 대비 크게 감소했다. 국제 유가 상승과 농산물 가격 급등 및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 우려가 확산하며 9월 물가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7%가 물가상승에 응답했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9%로 전월 대비 35%p 내렸다.

환율 BMSI도 지난달 99.0에서 이달 93.0으로 내렸다. 응답자의 16%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5%p 올랐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중국 부동산 위기가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해 9월 환율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BMSI는 100 이상인 경우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것으로, 100 이하인 경우 악화 전망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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