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특허 5건 취득…"모빌리티 복합소재 상용화 발판"

입력 2023-08-22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바이오니아는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인 기체확산층용 지지체 및 그 제조방법과 관련된 특허 5건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습식방식의 복합소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수년간 기체확산층의 기재로 사용되는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탄소섬유 복합소재인 기체확산층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5건을 등록 완료했다.

해당 특허는 전도성과 굽힘 강성(flexural rigidity)이 우수한 탄소 지지체(GDBL) 및 미세다공층(MPL)의 표면제어를 통해 기체확산층의 요구성능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기술로써, 향후 다양한 사용조건에서 운영되는 수소연료전지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송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고분자 전해질 방식의 수소연료전지는 외부에서 수소와 산소를 공급받아 전기에너지를 생성해 모터를 구동시키는 원리로, 막전극 접합체(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 기체확산층(GDL, Gas Diffusion Layer), 개스킷(Gasket), 분리판, 전극으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핵심 부품인 기체확산층은 수소연료전지 스택 안에서 수소와 산소가 잘 만나도록 반응면적을 넓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탄소 섬유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수소,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자, 탄소섬유 복합소재, 이차전지 열폭주방지소재(Flame barrier), 고효율절연지, 기체확산층과 같은 핵심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기업들이 강조하는 ESG경영과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충청북도에서 지원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관리하는 ‘2023 시군 경쟁력 강화산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재생탄소섬유를 적용한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스택용 가스확산층 제조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21,000
    • -0.18%
    • 이더리움
    • 4,794,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09%
    • 리플
    • 1,993
    • +8.2%
    • 솔라나
    • 334,800
    • -1.65%
    • 에이다
    • 1,377
    • +3.22%
    • 이오스
    • 1,124
    • +2.09%
    • 트론
    • 275
    • -2.48%
    • 스텔라루멘
    • 707
    • +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2.84%
    • 체인링크
    • 25,140
    • +10.17%
    • 샌드박스
    • 1,013
    • +3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