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포토카드’가 수출 효자템, 얼마나 팔렸나 [인포그래픽]

입력 2023-08-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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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속 포토카드가 수출 효자템?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의 상반기 매출 중 해외 매출이 63.3%에 달했습니다.

2~4위인 가요기획사의 매출도 해외 비중이 높았는데요. JYP엔터테인먼트는 52%, YG엔터테인먼트는 49%, SM엔터테인먼트 34%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렸죠.

특히 실물앨범의 판매량이 어마어마했는데요. 하이브 매출의 41.7%가 바로 앨범 판매 비중이었습니다.

실물 앨범이 불티나게 팔린 이유는 바로 앨범 속 포토카드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그룹과 멤버의 사진을 더 많이 모으기 위해 여러장의 앨범을 구매하는 팬들이 늘어난겁니다.

매출의 치트키는 아이돌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라는 말이 나온 이유죠. K팝의 해외매출,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아이돌 포토카드'가 수출 효자템, 얼마나 팔렸나


◇K팝, 해외에서 더 잘 팔렸다

△하이브 상반기 매출
(출처: 하이브 공시)

1조316억 원
→해외 수입 6525억 원(63.3%)
→아시아 3170억 원(30.7%), 북미 2872억 원(27.8%), 기타 485억 원 (4.7%)

△하이브 매출 추이

2018년: 1661억 원
2019년: 3666억 원
2021년: 6801억 원
2022년: 1조1812억 원

△엔터사 해외 매출 비중
(상반기 기준)

JYP엔터테인먼트: 52%
YG엔터테인먼트: 49%
SM엔터테인먼트: 34%

△ K팝 음반 수출액
(출처: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1억3293만4000달러(약 1783억원)

◇매출 치트키는 포토카드

△실물 앨범 판매 비중
하이브 매출의 41.7%
→하이브 상반기 해외 판매 앨범 2000억 대 추산

△미국서 불티나는 K앨범
(출처: 음악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 2023 중간보고서)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앨범
10장 중 7장이 K팝 그룹

△어마어마한 앨범 판매의 비밀 '포토카드'
-음반에 삽입된 포토카드를 위한 구입 늘어
-좋아하는 가수의 포토카드 수집·소장 욕구가 음반구매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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