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은행·증권·보험·카드 등 64개 기관 참여 '역대 최대'

입력 2023-08-2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인 64개 금융권 기관이 참여했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를 얻고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하에 채용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과 열정을 갗준 청년들이 금융권 취업에 도전해 금융산업의 혁신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축사에서 "희망, 공정, 참여의 3대 기조 아래 청년들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권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청년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신규 채용계획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좋은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늘려달라"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업계에서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청년과 금융권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해왔다"며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 참여, 현장면접 제공기관 확대, 맞춤형 채용상담 등을 통해 취업 준비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람회의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해 주요 금융회사의 채용일정과 인원도 지속 안내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현장면접자의 약 35% 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해당 은행에서 채용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작년 6개 시중은행에서 5개 지방은행이 추가 참여해 11개 은행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현장면접 실시 인원도 작년 약 1300명에서 올해 230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금융공기업 모의 면접도 신설·운영된다. 16개 금융공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행사현장에서는 홍콩취업관, 핀테크 등 금융신산업관, 고졸채용상담관을 통해 다양한 청년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고려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맞춤형 채용상담과 취업‧직무 컨설팅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밖에도 46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금융기관별 합격전략과 채용트렌드를 소개하는 채용 트렌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박람회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의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한다.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금융회사의 채용일정, 인원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금융권 직무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16,000
    • -1.44%
    • 이더리움
    • 4,856,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5%
    • 리플
    • 2,028
    • +3.73%
    • 솔라나
    • 334,200
    • -3.66%
    • 에이다
    • 1,394
    • +0.5%
    • 이오스
    • 1,144
    • -0.35%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5
    • -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06%
    • 체인링크
    • 25,050
    • +4.03%
    • 샌드박스
    • 999
    • +2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