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산가, 日 원전 오염수 70% 방류기준 미달...핵연료 잔해 880톤 소식에 강세

입력 2023-08-23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더라도 최종 목표인 사고 원전 폐쇄 작업의 극적 진전은 어렵다고 일본 언론이 23일 진단하면서 인산가가 이틀째 강세다. 오염수 70%는 방류 기준에 미달한다고도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인산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22% 오른 3975원에 거래 중이다.

도쿄전력은 일차적으로 내년 3월까지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인 3만1200톤을 원전 앞바다에 네 차례에 걸쳐 방류할 계획이다. 그러나 880t으로 추정되는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핵연료 잔해를 본격적으로 반출하는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2051년까지 원전 폐기 작업과 오염수 방류를 완료할 방침이지만, 핵연료 잔해를 꺼내는 구체적인 방법이 확립되지 않았고 빗물과 지하수로 인한 오염수 발생을 완전히 막을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은 이날 “탱크에 담긴 처리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제각각”이라며 “여러 탱크에 있는 처리수를 일단 별도의 탱크에 옮겨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하는 데 약 2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탱크의 70%에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 미만까지 떨어지지 않은 물이 있다”며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방류 완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8,000
    • -1.69%
    • 이더리움
    • 4,74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8.14%
    • 리플
    • 2,158
    • +7.2%
    • 솔라나
    • 359,900
    • +0.73%
    • 에이다
    • 1,563
    • +22.59%
    • 이오스
    • 1,097
    • +14.27%
    • 트론
    • 301
    • +7.89%
    • 스텔라루멘
    • 690
    • +67.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6.06%
    • 체인링크
    • 24,360
    • +14.31%
    • 샌드박스
    • 583
    • +17.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