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무역 흑자액 올들어 97억불

입력 2009-05-15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수입관세 징수 올목표액 34%에 그쳐

올들어 수출 감소보다 원자재와 자본재 등 수입 급감이 더 많이 줄어든 불황형 무역 형태에 따라 무역 흑자 금액이 이달 14일까지 97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의 '실시간 수출입동향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4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115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수준이나 수입액은 1058억달러로 66%에 그쳤다.

특히 수입상품에만 관세를 부과하는 현실에 따라 이 기간 관세 징수 규모는 17조2000억원으로 올해 징수 목표(50조1000억원)대비 34.3%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관세청은 여전히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전년보다 각 각 41.1%, 28.4% 감소돼 경제활력 회복의 기반이 될 시설투자의 뒷받침이 미약한 불황형 무역 흑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우리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저하 우려로 우리 경제상황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80,000
    • +3.06%
    • 이더리움
    • 4,687,000
    • +8.07%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8.59%
    • 리플
    • 1,742
    • +11.67%
    • 솔라나
    • 358,000
    • +7.57%
    • 에이다
    • 1,148
    • +1.5%
    • 이오스
    • 933
    • +5.9%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67
    • +5.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1.59%
    • 체인링크
    • 20,810
    • +3.33%
    • 샌드박스
    • 485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