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 1억에 딸 학대했다고?”…‘나는 솔로’ 16기 순자, 폭로글 반박

입력 2023-08-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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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명)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다.

순자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개 짖는 소리에 누가 반응하나 했는데, 한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줘야겠다”며 “우선 저 시누이 없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밥, 카페 코스로 논다. 카드론 일절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학대니, 애가 불쌍하다느니 애가 걱정된다는 개소리 집어치워 주시길 바란다”며 “악플 다는 너희 앞날이나 걱정해라. 저 워킹맘인데, 어린이집 보내는 게 마음 아파서 집에 선생님 오셔서 돌보고 있다. 제 아기는 제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돌도 안 된 아기가 휴대폰을 어떻게 쥐고 보냐. 그런 식으로 안 키워서 모르겠다. 저희 아기 휴대폰 안 보여주고 TV도 안 보여준다”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선이 있다. 적당히 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6기 순자의 전남편 동생이라고 주장한 이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순자가)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허구한 날 애한테 휴대폰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역시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 살았다”며 “대한민국에 있는 카드 회사란 카드 회사에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방송에서 또다시 피해자인 척 저희 오빠와 저희 가족을 모욕할 경우 이혼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방송 촬영이 모두 끝나서 본인이 했던 말을 거둬들일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편집 요청해라. 더 참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솔로’ 측은 이날 “본인(순자)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순자는 현재 방송 중인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하고 있다. 27세에 딸을 출산하고 사실혼 관계를 시작했으며, 이혼 3개월 차에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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