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17일간 7800t 방출

입력 2023-08-24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닷물로 희석해 보관 중이던 1t 희석해 내보내

▲일본 후쿠시마현 제1원전 부지에 오염수 탱크가 줄지어 서 있다. 후쿠시마(일본)/AF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현 제1원전 부지에 오염수 탱크가 줄지어 서 있다. 후쿠시마(일본)/AFP연합뉴스

일본이 24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도쿄 전력은 이날 방출을 위해 사전에 1톤(t)의 오염수를 1200t의 바닷물로 희석해 대형 수조에 보관했다. 도쿄전력은 수조에서 채취한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ℓ) 당 1500베르켈(㏃) 미만으로 조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일차적으로 17일에 걸쳐 7800t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미 약 134만t에 달하는 오염수가 1000여개의 대형 탱크에 저장돼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도 원전 부지에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 등에 따라 추가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작업이 종료되기까지는 30년의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89,000
    • +0.93%
    • 이더리움
    • 2,799,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1.97%
    • 리플
    • 3,411
    • -0.26%
    • 솔라나
    • 188,200
    • +1.89%
    • 에이다
    • 1,063
    • -0.56%
    • 이오스
    • 737
    • -0.27%
    • 트론
    • 326
    • -2.69%
    • 스텔라루멘
    • 404
    • -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2.13%
    • 체인링크
    • 20,880
    • +7.41%
    • 샌드박스
    • 411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