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 “그룹 3사 합병 후 셀트리온홀딩스 상장 할 것”

입력 2023-08-24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그룹 주식매수청구권 한도 1조 원 마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인 24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인 24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가 3사 합병이 마무리되는 대로 상장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4일 오후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6개월 이내 셀트리온제약도 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홀딩스를 상장할 것”이라며 “셀트리온홀딩스의 잉여자금이 생기면 (내)지분율을 계속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돌입했다. 1단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통해 3사 합병을 완성할 예정이다.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가격은 셀트리온이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만6874원으로, 셀트리온그룹은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로 1조 원의 재원을 마련한 상태다. 소액주주 중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주주 비중이 5%를 넘지 않으면 합병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 회장은 “실제 자금은 1조 원 이상을 준비했지만, 1조 원을 넘는다면 주주들이 합병을 원하지 않는단 의미”라며 “그럴 경우 합병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액주주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자사주 소각 계획이나 실질적인 주가부양 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서 회장은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이른 시일 안에 현금배당률을 30%로 끌어올리겠다. 다만 분기배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자료제공=셀트리온)
(자료제공=셀트리온)

합병 발표 후 셀트리온은 공매도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 회장은 “주주들의 뜻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하는 합병인 만큼 주주 간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라며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주주분들은 아무리 이자율이 높아도 주식을 빌려주는 행위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이상 이상현상이 생기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는 10월 2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이다. 통합 셀트리온은 2030년 매출 12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574,000
    • -5.15%
    • 이더리움
    • 2,640,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4.44%
    • 리플
    • 2,967
    • -6.99%
    • 솔라나
    • 170,000
    • -11.13%
    • 에이다
    • 932
    • -9.07%
    • 이오스
    • 1,222
    • +1.92%
    • 트론
    • 348
    • -1.14%
    • 스텔라루멘
    • 375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250
    • -6.84%
    • 체인링크
    • 18,560
    • -10.64%
    • 샌드박스
    • 385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