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6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후반 3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52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6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망치로 귀금속 매장의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는 귀금속을 훔쳤는데 범행에 걸린 시간은 30여초에 불과했다.
걸어서 귀금속 매장에 도착한 이들은 범행 이후에도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40분 만에 도주한 이들을 모두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