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어 앰배서더 홍대 (사진제공=현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이 펀드를 통해 소유 중이던 서울 마포구 ‘머큐어 앰버서더 홍대’ 건물을 매각하기로 하고,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그룹 계열사의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호텔을 매입한다. 인수 작업은 9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는 홍대입구역 메인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연면적 1만7058.52㎡(5160.20평)의 복합상업시설이다.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로 상층부에는 머큐어 호텔이 운영 중이며, 저층부에는 무신사와 SK텔레콤 등 우량 임차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머큐어 엠배서더 홍대 호텔은 최근 4성급으로 등급 결정을 받았고, 운영 실적은 수도권역 4성급 호텔의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더욱 높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