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력 없어도 업무 효율 높이는 ‘노코드’ 솔루션 각광

입력 2023-08-26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 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 활용 가능…단순 반복 코딩 작업 줄여 생산성 극대화

디지털 전환(DX)을 꾀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전문 인력을 모든 기업이 다 갖고 있지는 않아 관련 소프트웨어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거나, 일부 영역만 디지털화를 이루는 기업들이 많다. 이런 기업이 주목하는 기술이 바로 ‘노코드’다.

노코드(No-Code)는 코딩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기술 없이도 앱이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방식을 뜻한다. 노코드는 비 개발자도 작업할 수 있을 만큼 사용성이 간편하며, 전문 개발자도 단순한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는 누구나 챗봇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 챗봇 ‘AIQ+Chat’에 노코드 방식을 채택하고, 최근 초거대언어모델(LLM) 사용성을 강화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AIQ+Chat은 노코드 챗봇 빌더를 보유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AI나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사용자 친화적인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플랫폼 안에서 비 개발자도 편리하게 AI 챗봇을 구축할 수 있다. 또 LLM 업데이트는 설계된 시나리오를 벗어난 대화만 LLM이 이어받던 기존 방식을 고도화해 특정 목적의 대화는 LLM에게 맡기고, 이 외 다른 대화는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하도록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노코드 이커머스 솔루션 아임웹은 100% 노코드로 웹사이트와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아임웹은 클릭만으로 쇼핑몰, 브로슈어 개념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으며 PC 환경에서 작업한 웹사이트나 작업물이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 맞춰 자동 변환된다.

온라인 마케팅에 역량을 모으고 있는 아임웹은 최근 고객사 대상 고객 관계 관리(CRM) 기능을 공개하며 ‘고객 행동 관리’ 기능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로그인에서부터 주문 및 결제에 이르는 구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확보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행동관리 기능을 신설했다.

슈퍼캣은 인디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노코드 개발 툴 ‘펑크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로 알려진 슈퍼캣은 인디 게임으로 사업을 시작해 중견 개발사로 성장했다.

펑크랜드는 인디 게임 제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종합 인디 게임 플랫폼이다. 이번 공식 리뉴얼을 통해 개발 툴과 앱 전반의 사용성을 고도화하면서 PC 웹, 모바일 앱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복잡한 코딩 기술이나 개발 지식이 없이도 쉽게 게임을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다.-

슈퍼캣은 펑크랜드에 게임 제작 이후 마케팅까지 게임 출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해, 제작자가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아울러 슈퍼캣은 인디 개발자의 성장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작하면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제작자 중심의 개발 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5,000
    • -1.71%
    • 이더리움
    • 4,611,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40,000
    • +7.09%
    • 리플
    • 2,143
    • +9.67%
    • 솔라나
    • 357,000
    • -1.41%
    • 에이다
    • 1,505
    • +21.96%
    • 이오스
    • 1,061
    • +8.71%
    • 트론
    • 289
    • +3.96%
    • 스텔라루멘
    • 606
    • +5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4.82%
    • 체인링크
    • 23,330
    • +9.27%
    • 샌드박스
    • 542
    • +9.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