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분기 매출 4745억·영업익 181억 기록

입력 2009-05-15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대한전선은 15일자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474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으며, 투자자산 평가손이 반영되어 3,264억원의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원자재인 동 가격 하락이 반영되어 지난해 동기 대비 15.7%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0.7%가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의 향상은 초고압, 광통신 등의 고수익 제품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 당기순손실은 프리즈미안의 주가가 지난 3월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이로 인한 해외 자회사 지분법 평가손실에 대부분 기인한다.

하지만 2분기 들어 유럽증시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프리즈미안사의 주가도 이미 지난 해 연말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하반기에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어 지분법 평가손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초고압전력과 광통신부문에서 최근 수 년간 30% 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의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미국과 호주, 중동 등의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 유상증자와 BW발행 및 비주력 계열사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서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2기 무역전쟁 시작됐다...“삼성 등 압박·미국도 다친다”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나솔사계' 미스터 박, 환승이별 의혹 부인…"여자친구 잘못 없어, 나만 조롱해"
  • 카나나 공개 앞둔 카카오, AI 늦깎이 꼬리표 뗄까
  • 트럼프 열기 식어…1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 30%↓
  • 단독 이커머스 1위 쿠팡, 연 1조 ‘테이블오더’ 시장 출사표
  • SK하이닉스 시총 16조 증발…딥시크 충격 언제까지
  • 커지는 딥시크發 ‘엔비디아’ 회의론…韓 AI 팹리스에도 기회 열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5,192,000
    • -1.44%
    • 이더리움
    • 4,775,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5.75%
    • 리플
    • 4,286
    • -6.56%
    • 솔라나
    • 327,600
    • -5.92%
    • 에이다
    • 1,318
    • -7.83%
    • 이오스
    • 1,071
    • -13%
    • 트론
    • 370
    • -5.13%
    • 스텔라루멘
    • 583
    • -6.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250
    • -6.92%
    • 체인링크
    • 33,820
    • -10.05%
    • 샌드박스
    • 699
    • -1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