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유종)은 5월 15일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상호 협력 ▲전임상시험과 기술시험에 대한 상호협력 ▲의료기기 관련 정보 및 기술지원 공유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삼성서울병원에 전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설과 기기의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과한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시행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하여 최우선적인 시험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난 1966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시험검사를 수행했고, 현재 의료기기법에 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전 품목에 대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수출지원을 위해 IECEE(국제전기기기인증위원회의 CBTL 시험검사기관)로 공인받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CB Test Report’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