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5년 만에 임단협 첫 결렬

입력 2023-08-28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 (연합뉴스)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 (연합뉴스)

포스코 창립 55년 만에 노사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 회사 측은 교섭 결렬을 선언한 포스코노동조합에 결렬 철회와 복귀를 요청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임금단체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대표교섭노조다. 노조 측은 23건의 임금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회사 측이 기본급 인상 없이 5건만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하는 내용이 많아 교섭을 결렬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 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할 계획이다. 쟁의 행위가 가결되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포스코 역사상 최초의 파업이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조가 일방적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해 안타깝다”며 “회사는 노조에 교섭 결렬 철회 및 교섭 복귀를 요청했고, 앞으로도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537,000
    • -0.51%
    • 이더리움
    • 4,049,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41%
    • 리플
    • 4,141
    • -0.05%
    • 솔라나
    • 285,700
    • -2.52%
    • 에이다
    • 1,168
    • -1.35%
    • 이오스
    • 949
    • -2.97%
    • 트론
    • 368
    • +2.79%
    • 스텔라루멘
    • 521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68%
    • 체인링크
    • 28,560
    • +0.21%
    • 샌드박스
    • 596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