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TV홈쇼핑 GS샵이 시력 개선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오투스 플러스’ 눈 운동기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판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55분에 한다.
오투스 플러스는 의사 출신 대표 본인이 시력을 잃었다가 회복한 과정에서 알게 된 ‘비전테라피’ 눈 운동법을 기기로 구현한 상품이다. 의사, 검안 박사, 검안사가 함께 연구하여 만들었다. 내부에 탑재된 8개의 특수 광학렌즈가 개인별 시력에 맞게 5분에 60회 이상 회전하며 수정체 근육을 이완시켜 눈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각각 10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2023년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TV홈쇼핑에 오투 플러스가 등장한 것은 GS샵이 공들이고 있는 신상품 개발 및 육성 전략에 있다. 오투스 플러스 같은 건강관리용품이 상품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TV홈쇼핑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경쟁 채널과의 차별화에 적합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GS샵은 올해 3월부터 TV홈쇼핑을 통해 치과 의사가 개발한 코골이 완화 의료기기 ‘스노락’도 판매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건강 관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인 만큼 의료기기를 포함한 건강관리용품이 TV홈쇼핑의 새로운 주력 상품군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