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속도ㆍ안정성 강화' 메모리카드 'PRO Ultimate' 출시

입력 2023-08-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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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맞춤 SD카드ㆍ마이크로 SD카드
UHS-I 규격 최고 수준 200MB/s 읽기 속도, 130MB/s 쓰기 속도
신규 컨트롤러 적용 신뢰성 향상, 기존 대비 전력 효율 37% 높여
방수·낙하·마모·엑스레이·온도 등 극한 외부 환경서도 데이터 보호

▲메모리카드 신제품 'PRO Ultimate'  (제공=삼성전자)
▲메모리카드 신제품 'PRO Ultimate'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얼티밋'(PRO Ultimate)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전문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모리카드로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작업과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ㆍ쓰기ㆍ지우기 실행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군은 SD협회가 도입한 파일 및 동영상 데이터의 빠른 전송 속도를 나타내기 위한 메모리 카드 규격인 'UHS-I' 최고 수준인 최대 초당 200메가바이트(MB) 읽기 속도와 130MB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연속 읽기 초당 200MB는 1.3GB 크기의 영화 한 편을 PC에서 메모리카드로 11.2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을 만족해 4K UHD와 FHD 영상 등의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ㆍ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낸드플래시에서 발생한 오류를 감지하고 정정하는 컨트롤러의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을 강화해 신뢰성을 높였다. ECC의 한 종류인 저밀도 패리티 검사 코드(LDPC)를 기존 1KB에서 2KB로 향상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방수, 낙하, 마모, 엑스레이, 자기장, 온도 변화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D카드의 경우 최대 1500그램(g)의 충격까지 견딜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라인업에 28나노 컨트롤러를 적용해 기존 대비 전력 효율을 최대 37% 향상시켰다. 소비자들이 잦은 재충전 없이도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PRO Ultimate 라인업은 다양한 기기와 호환성을 제공한다. SD카드는 DSLRㆍ미러리스 카메라, 캠코더, PC, 노트북과 호환되며 여러 장치에서 고사양 콘텐츠를 빠르게 생성·편집·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스마트폰, 태블릿, 휴대용 게임 콘솔, 액션캠, 드론, PC 등 폭넓게 호환된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드론, 액션캠, DSLR 카메라 등 기기에서 생성되는 고해상도 콘텐츠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크리에이터가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로 얼티밋은 신규 컨트롤러와 데이터 보호 기능 등 강화된 속도와 안정성을 통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RO Ultimate 제품군에는 10년간의 보증 기간이 적용된다. PRO Ultimate SD카드는 오는 10월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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