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출시 이후 1년간 약 4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출시 이후 1년간 약 4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구식단은 식물성 대체육·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식물성 텐더, 두부면, 냉동만두 등 제품군이 있다. 올 상반기에는 식물성 런천미트, 두유면, 솥솥 주먹밥, 라이트 브리또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동물성 대체식품인 직화 불고기의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43.3% 증가하며 지구식단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식물성 간편식 카테고리도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5.7%를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식물성 영양식품 중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두부면이 인기가 높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두부면 시장에서 풀무원의 점유율은 66.4% 수준이다.
풀무원식품은 2026년까지 지속가능식품을 식품 전체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구식단은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풀무원 지구식단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많은 소비자 접점 활동을 하면서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풀무원이 지속가능식품에 쌓아온 역량, 노하우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