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운용사 손잡고 대체자산 수탁시장 선점 나섰다

입력 2023-08-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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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이달 28일 퍼시픽자산운용·투자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그룹장(가운데)과 박종필 퍼시픽투자운용 대표(왼쪽), 홍창민 퍼시픽자산운용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이달 28일 퍼시픽자산운용·투자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그룹장(가운데)과 박종필 퍼시픽투자운용 대표(왼쪽), 홍창민 퍼시픽자산운용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퍼시픽자산운용', '퍼시픽투자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양사가 운용하는 대체자산펀드 수탁업무를 우선 협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퍼시픽자산운용과 퍼시픽투자운용은 전년 말 합산 운용자산 총 7조5000억 원 규모의 대체자산 전문운용사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탁자산의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전문수탁업자로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량 프로젝트 수탁 수요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수탁자산 관리로 양사와 함께 자본시장 발전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자산관리그룹 산하에 '자산수탁부'를 두고 펀드 및 리츠자산 수탁과 관리 업무를 전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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