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원 횡령 혐의’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3-08-29 2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법원이 수십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29일 기각했다.

이날 오후 유환우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권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유 부장판사는“피해자에 대한 피해액을 전부 반환하거나 공탁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수사의 경과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로 보아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권 대표에 대해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삿돈 약 40억 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24일 영장을 청구했다.

권 대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고 6월 검찰에 송치됐다.

또 경찰은 가수 이선희 씨가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로 재직하던 시기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33,000
    • -0.56%
    • 이더리움
    • 4,05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95,300
    • -1.73%
    • 리플
    • 4,115
    • -0.77%
    • 솔라나
    • 285,300
    • -2.69%
    • 에이다
    • 1,164
    • -1.77%
    • 이오스
    • 952
    • -2.96%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20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68%
    • 체인링크
    • 28,390
    • -0.46%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