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美 고용지표 둔화에 상승 출발 전망

입력 2023-08-30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8-30 08:1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30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0.7% 내외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

미 증시가 고용 지표와 소비 심리 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약화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최근 연준 위원들이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관련 지표 결과로 연준의 긴축 기조가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 경제지표 둔화는 경기 위축을 이야기하고 있어 부담이다. 이는 한국 수출 둔화 가능성을 높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준에 대한 기대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 완화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금일 증시는 미국 일자리 수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 완화, 시장금리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2.6%)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월 이후 20거래일 중 14거래일을 순매도에 나서면서 7월 -1.9조 원에 이어 8월 -7000억 원을 기록했으나, 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의 수급 환경도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업종이나 스타일 관점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에서 신고가를 경신한 엔비디아(+4.2%), 아이폰 15 출시 기대감에 상승한 애플(+2.2%) 등 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및 AI 등 성장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재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43,000
    • -0.62%
    • 이더리움
    • 4,06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1.72%
    • 리플
    • 4,110
    • -1.67%
    • 솔라나
    • 287,200
    • -1.88%
    • 에이다
    • 1,165
    • -1.44%
    • 이오스
    • 955
    • -2.95%
    • 트론
    • 365
    • +1.96%
    • 스텔라루멘
    • 517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1.01%
    • 체인링크
    • 28,560
    • +0.46%
    • 샌드박스
    • 59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