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글로벌인프라펀드 사업공모

입력 2009-05-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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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올해 조성 예정인 글로벌 인프라펀드의 지원을 받을 해외건설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업타당성 검토대상을 선정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나서 글로벌 인프라펀드가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글로벌 인프라펀드의 투자대상은 해외의 도로, 철도, 공항, 댐, 집단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관광단지, 환경시설, 물류시설 등을 투자 개발형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종합평점 60점 이상 득점한 사업 중 고득점 순으로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당 2억원 한도의 타당성 검토 비용이 지원된다. 타당성 검토 결과 추진이 결정되는 사업에는 글로벌인프라펀드가 10% 이상 투자된다.

해외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지원은 초기비용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글로벌인프라펀드가 투자됨에 따라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자금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사업의 공모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외건설협회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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