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창원 에어컨 공장이 풀라인 가동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의 4월, 5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 가량 증가했고 일부 모델은 물량 부족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3일부터 창원 에어컨 공장은 라인을 24시간 가동 중이며, 주말에도 특근을 하며 라인을 가동 중이다. 주말 라인 가동은 지난해 보다 두 달 가량 당겨진 것이다.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 GO팀장 서석장 상무는 “창원 에어컨 공장은 고객 주문량에 맞춘 적기 생산 대응으로 업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한다"며 "며 "올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에어컨 주문량이 급증해 에어컨 생산 라인 가동율을 높이며 원활한 물량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