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2Q부터 수익성 본격 개선 '매수'-부국證

입력 2009-05-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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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8일 디아이씨에 대해 2분기부터 수익성이 본격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1분기 매출액은 건설 및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침체에 따른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37.8% 감소한 34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높은 가격의 원재료 투입과 구조조정에 따른 특별상여금 등으로 71.7% 감소한 5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매출액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당장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선구매 해 놓았던 높은 가격의 원재료가 1분기 중 거의 소진됐고, 대규모 구조조정이 서서히 마무리됨에 따라 2분기부터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부품 부문의 해외진출 확대, 굴삭기부품의 신규진출로 중장비부품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년도 인수한 GMG(Global Motorsport Group, Inc.)를 통한 모터사이클부품 부분의 매출 본격 확대와 태양열 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로 각 사업부문의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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