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메리츠화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3700원에서 7100원으로 상향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 고성장이 견인하는 성장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4년간의 장기보험 고성장을 감안하면 성장률 자체는 둔화될 수 밖에 없지만 증가규모는 예년수준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의 경우 작년 요율인하 효과, 차량등록대수 포화, 온라인 채널 활성화로 시장 규모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고객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대당보험료 상승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업계 전반적인 자동차 손해율 상승 우려를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