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조 혁신 초읽기...3D 프린터로 부품 제조 실험

입력 2023-08-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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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시리즈9 제조 공정에 3D 프린터 활용 실험

▲벨기에 브뤼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보인다. 브뤼셀/로이터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보인다. 브뤼셀/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자사의 제조 공정에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워치 차기 기종에 사용되는 일부 부품을 3D 프린터로 만드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공급업체들은 최소 3년 전부터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다음 달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워치 시리즈9’용 강철 케이스 제조 공정에 이 프로세스를 실험해왔다.

새로운 접근 방식은 애플의 공급망을 간소화하고 광범위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 과정에 3D 프린터를 도입하면 큰 금속판을 제품 형태로 잘라낼 필요가 없어진다. 이 경우 제품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금속 등 사용되는 재료도 줄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3D 프린팅 작업은 애플의 제조 디자인팀이 주도하고 있다. 이 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당분간은 소량의 제품에만 적용될 방침이다.

애플은 스마트워치를 통한 실험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수년간 더 많은 제품으로 이 공정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강철, 티타늄 등 3D 인쇄가 가능한 재료가 더 많은 애플 기기에 도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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