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부 로쉬하인 인근의 고대 유적지에 30일(현지시간) 슈퍼 블루문이 떠 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을 때 뜨는 가장 크고 둥근 보름달을,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각각 뜻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문 현상으로 이번에 보는 것을 놓치면 14년 후인 2037년 1월 말에야 슈퍼 블루문을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31일 오후 7시 29분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로쉬하인(이스라엘)/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