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차세대 톡신 ‘뉴럭스’ 국내 품목허가 획득

입력 2023-08-31 21:25 수정 2023-08-31 2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뉴메코)
(사진제공=뉴메코)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럭스는 동결건조 제형의 차세대 톡신 제제로,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비화학적 처리 공정을 통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하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순도)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메코는 연간 6000억 원 규모의 톡신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며, 출시 초기부터 대량 생산 예정이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국내 대표 톡신 제제로 성장시킨 경험을 뉴럭스 매출 확대에 활용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국내 허가 획득과 연계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지역(태국, 브라질 등)을 선별해 국가별 허가 획득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메디톡스가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둔 만큼, 뉴메코는 동결 건조 제형인 뉴럭스의 선진 시장 진출을 별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차세대 톡신은 메디톡스와 뉴메코가 국내와 해외 톡신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출시 일정을 단축하는 데 집중해 국내 톡신 시장을 재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라고 말했다.

뉴럭스는 뉴메코(구 메디톡스코리아)가 메디톡스로부터 차세대 톡신 후보물질 ‘MBA-P01’을 기술 이전받아 국내 허가를 목표로 개발했다. 뉴럭스의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와 뉴메코는 4개의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9,000
    • -1.02%
    • 이더리움
    • 4,62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80,000
    • +13.13%
    • 리플
    • 2,207
    • +13.76%
    • 솔라나
    • 355,500
    • -1.25%
    • 에이다
    • 1,520
    • +22.88%
    • 이오스
    • 1,093
    • +13.97%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622
    • +55.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000
    • +8.54%
    • 체인링크
    • 23,560
    • +11.55%
    • 샌드박스
    • 538
    • +8.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