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명품관 확대

입력 2009-05-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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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불가리 오픈으로 명품관 리뉴얼 완성... 고객 서비스 차별화 강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명품브랜드 '불가리'를 오는 22일 오픈하는 등 명품관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한 3단계 명품관 리뉴얼을 완성하고 풀라인의 브랜드를 갖춘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재탄생 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측에 따르면 이번 명품관 리뉴얼을 통해 9917㎡(3000평)로(기존 7934㎡) 명품 매장을 확대했으며, 1층부터 3층까지 90여개의 풀라인 명품 브랜드를 갖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백화점 이미지를 구축했다.

우선 매장 1층과 2층에는 루이뷔통, 에르메스, 티파니,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앤아펠 같은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하며, 발렌시아가, 마르니, YSL, 끌로에, 보테가베네타, 돌체앤가바나, 드레스반노튼, 발렌티노, 브르넬로 쿠치넬리등 세계 패션을 리드하는 인터내셔널 탑디자이너 브랜드를 품격있는 이태리 지중해풍의 스트리트매장으로 2층본관에 구성했다.

또한 럭셔리 부티끄와 조화를 이룬 감각 있는 패셔니스타를 위해 국내 최초로 2층 명품매장에 별도의 노블리티 화장품 존을 구성해 달팡, 샹테가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등 총 16개의 노블리티 화장품이 입점했다.

특히 이중 살롱드 디올 매장은 아시아 최초로 최고급 호텔 수준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킨케어존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노블리티 화장품 존 구성으로 강남점은 총 44개의 화장품 브랜드 라인을 구축해 국내 최대의 화장품 매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강남점 명품관은 각층 곳곳에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을 병행 전시해 고객들이 패션과 문화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품격있고 감각적인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매장 조명도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6가지 톤으로 조절되는 감성 조명 시스템 적용으로 보다 럭셔리하고 품격있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우만 점장은 "이번 명품 확장 리뉴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 수준에 맞는 차별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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