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 346대 지원

입력 2023-09-03 09:38 수정 2023-09-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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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272대ㆍ아이오닉 6 74대
행사 운영과 대표단 배우자 의전 활용

▲자카르타 모나스 광장 독립기념탑 앞에 서있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차량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자카르타 모나스 광장 독립기념탑 앞에 서있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차량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을 총 346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5~7일 개최되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이 참여해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친환경 인프라 △디지털 전환 △창조 경제 및 금융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의전과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될 아이오닉 5를 272대, 대표단 배우자의 의전 차량으로 활용될 아이오닉 6을 74대 지원한다.

현대차는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국 정상 등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경호부대를 대상으로 차량 기능과 운전 교육도 실시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앞서 5월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개최된 제42회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VIP 인사 및 배우자 의전을 위해 117대의 아이오닉 5를 지원했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발리 정상회의에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 44대,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시대를 열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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