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1, 남궁민ㆍ안은진 또 이별… 12.2%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

입력 2023-09-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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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연인' 캡처)
(출처=MBC '연인' 캡처)

MBC 금토드라마 ‘연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트1’을 마쳤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드라마 ‘연인’ 10회는 전국 기준 12.2%, 수도권 기준 1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1위이자 금토드라마 전체 1위의 기록이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14.4%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사람과 혼인을 앞둔 유길채(안은진 분)와 전쟁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고국에 돌아온 이장현(남궁민 분)이 다시 만나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장현은 길채에게 “낭자의 종이 될 테요”라며 청혼했고, 길채도 이를 받아들이며 함께 배를 타고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떠나기 전 길채는 가족들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장현에게 이별을 고했다.

길채로부터 차가운 서신을 받은 장현은 결국 홀로 떠났다. 그리고 2년 후, 장현은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었고 이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과 마주하며 ‘연인’ 10회는 마무리됐다.

특히 장현과 파란 복면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파트2’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불러왔다.

한편 지난 8월 4일 첫방송된 ‘연인’은 5.4%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방송 5회 만에 8.4%를 돌파하고 7회에는 10.6%를 돌파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이후 파트1의 마지막 회인 10회는 12.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더욱 애절한 이야기로 돌아온 ‘연인’ 파트2는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더욱 강력하고도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돌아올 ‘연인’ 파트2는 10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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