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강남 클럽 방문?…소속사 측 "사실 무근, 서울에 없어"

입력 2023-09-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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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이 강남 클럽 방문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검찰 조사 받고 있는 유아인, 강남 클럽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빠르게 확산했다.

작성자는 “유아인이 오늘 강남에서 가장 비싼 클럽에 온다”라며 클럽 내부 구조를 비롯해 예약된 좌석이 표시된 사진을 첨부해 관심을 모았다.

이 사실이 빠르게 퍼지자 유아인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유아인은 서울에 없다. 허위 글에 황당한 상황”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현재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7종 이상 마약을 투약했는데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라며 전반적인 재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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