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적자지심(赤子之心)/투어플레이션

입력 2023-09-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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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욘세 명언

“난 누군가에게 그 무엇도 증명해 보일 필요가 없다. 난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내가 세상에 말하고자 하는 것에 전념하기만 하면 된다. 내가 내 세상을 움직인다.”

그래미 어워드를 28번 수상한 미국 가수. 데뷔 20년이 넘어서도 여전히 ‘여왕’(Queen Bey)으로 군림하며 인기를 누리는 건 단순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기 때문만은 아니다. 흑인, 여성으로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매일 스스로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어서다. 그녀는 노력과 고집, 완벽주의의 대명사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81~.

☆ 고사성어 / 적자지심(赤子之心)

임금에게 충성을 다하는 백성의 마음 또는 갓난아이처럼 거짓이 없는 마음을 이르는 성어다.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에 나온다. “대인이란 그 갓난아이 때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적자(赤子)는 갓 태어난 아이의 몸이 붉은색을 띠기 때문에 갓난아이를 뜻한다. 맹자는 갓난아이 때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을 대인으로 생각한 것이다.

☆시사상식/투어플레이션(Tourflation)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욘세 등의 월드 투어가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다. 뉴욕타임스와 CNBC 등은 이들의 공연이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며 티켓 가격뿐 아니라 공연장 주변의 숙박비와 식음료 가격 등도 끌어올리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티켓 가격이 미국에서는 2019년 평균 92달러에서 작년 말 108달러로 약 17.8% 올랐다. 지난 5월 비욘세 스톡홀름 공연에 세계 각지에서 10만여 명이 몰려 스웨덴의 5월 소비자 물가가 0.2~0.3%포인트 더 뛰었다고 한다.

☆ 우리말 유래 / 지름길

원둘레를 돌아 맞은편에 닿는 게 아니라 원의 한가운데 지름을 질러가는 길을 말한다.

☆ 유머 / 요즘 것들의 가벼운 반항

지하철에 탄 아줌마가 여학생이 앉은 자리에 앞에 섰다. 아줌마는 여학생이 자리를 양보해주길 바랐다. 이 여학생은 일어날 줄 모른다.

참다못한 아줌마가 결국 “에잇! 요즘 것들은 자릴 양보할 줄 몰라”라며 한마디 했다.

그 말 들은 여학생이 아줌마를 쳐다보자 “뭘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봐!”라고 하자 그 여학생의 대꾸. “그럼 아줌마는 눈을 네모나게 뜨고 볼 수 있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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