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후배에 떠넘기는 갑질 선배…사직서까지 제출”

입력 2023-09-04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캡처
▲출처=MBC 캡처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에 사직서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김 아나운서가 출연해 선배의 갑질을 언급했다. 그는 “방송하다 보면 자료 조사가 필요할 때가 있다. 정중하게 후배한테 요청하는 게 아니라 윗선에 ‘후배들한테 자료 찾으라고 시켜도 되죠?’라고 요청한다. 후배들은 영문도 모르고 자료 조사를 하고 선배는 편하게 자료를 모아 방송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꼭 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부탁이나 요청도 없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민기는 “MBC 얘기라고 봐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절 의뢰소를 통해 ‘손절 한다? 안한다?’를 두고 토론도 나눴다. 사연자는 “해외 파견을 마친 부장님이 복귀 후 의자 높이부터 음료 통일, 청소 순서, 개인 물품들까지 간섭한다. 보고서 시간까지 잰다. 벗어나는 방법은 퇴사 뿐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사연을 보냈다.

한혜진은 “부장님이 나가면 아무 문제 없다”고 했지만 김대호는 “부장님은 나가는 일이 없다. 어떻게 부장까지 올라갔는데 절대 나갈 일 없다”고 했다.

김대호는 “개인적으로 퇴사를 해봤다. 반려가 되서 복직이 됐다”면서 “퇴사할 때 누구 때문에 분명히 후회한다. 그 사람만 바뀌면 괜히 나오는거지 않냐”고 말했다. 김대호는 최악의 직장 상사로 책임 안 지는 상사를 꼽은 뒤 “과실은 따 먹고 책임은 전가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18,000
    • -1.39%
    • 이더리움
    • 4,647,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78%
    • 리플
    • 2,140
    • +7.54%
    • 솔라나
    • 355,300
    • -1.52%
    • 에이다
    • 1,494
    • +21.56%
    • 이오스
    • 1,067
    • +8.88%
    • 트론
    • 299
    • +7.55%
    • 스텔라루멘
    • 612
    • +5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6.16%
    • 체인링크
    • 23,310
    • +9.64%
    • 샌드박스
    • 548
    • +1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