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 등을 더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을 쉴 수 있다. 10월 9일인 한글날 이후 3일간 연차를 내면 12일간 연휴도 가능하다. 최장 12일 연휴를 맞이해 직장인 3명 중 2명은 올해 추석 연휴에 휴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최근 3년 동안 1회 이상의 국내외 여행을 간 적이 있는 만 25∼65세 한국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결과 65%가 ‘이번 추석 기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연차를 사용해 추석 연휴를 연장할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56%였다. 다만 이 항목의 질문도 정부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전에 작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6%는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 1위(81%)는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아시아권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이 2위(12%)를 차지했다. 이외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4%)와 캐나다·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2%) 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