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ㆍCATL 앞세워 유럽 공략 [IAA 2023]

입력 2023-09-05 00:30 수정 2023-09-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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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업계 대규모 부스 마련
BYD, 토요타 베낀 미래도시 소개
CATL, 700km 달리는 전기차 공개

▲4일(현지시간)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에 마련된 BYD(비야디) 전시 부스. (이민재 기자 2mj@)
▲4일(현지시간)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에 마련된 BYD(비야디) 전시 부스. (이민재 기자 2mj@)

BYD(비야디), CATL 등 중국 기업들의 유럽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

BYD, CATL 등 중국 기업들은 4일(현지시간)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이하 IAA)’에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IAA 전시장인 ‘메쎄 뮌헨’이 주로 기업간거래(B2B)를 위한 공간으로 꾸려진 점을 고려하면 완성차 업체, 부품 업체를 막론하고 유럽 완성차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대중 관람은 주로 야외 전시장인 ‘오픈 스페이스’에서 이뤄진다.

먼저 BYD는 대부분 기업의 전시 부스를 압도하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같은 홀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에 비해서도 2~3배 큰 규모다.

BYD는 이곳에서 세단형 전기차 ‘씰’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씰 유’ 등을 선보였다. 또한, 전기차 플랫폼인 ‘e-플랫폼 3.0’ 등 다양한 전동화 관련 기술도 전시했다.

부스 한 편에는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미래형 도시 모형도 전시했다. 이 도시는 건물 옥상 또는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얻고 이를 사용한다. 도시에 있는 모빌리티 역시 이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배출을 없앤다. 흡사 앞서 일본 토요타가 공개했던 미래 도시 '우븐'과 유사하다.

BYD 외에도 △립모터스 △둥펑 포팅 △싸이리스 등의 전기차 브랜드도 IAA에 등장했다. 각 브랜드는 자사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에 마련된 중국 배터리 기업 CATL 전시 부스. (이민재 기자 2mj@)
▲4일(현지시간)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에 마련된 중국 배터리 기업 CATL 전시 부스. (이민재 기자 2mj@)

배터리 제조업체 CATL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지난달 선보인 신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션싱(神行)’을 선보였다.

CATL 관계자는 “션싱은 100% 충전 시 최대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며 “10분만 충전해도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CATL외에도 배터리 기업 이브(EVE). 전동화 부품을 생산하는 브이맥스(VMAX) 등 중국 부품 기업도 IAA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며 유럽 완성차 업체에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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