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영양균형 고려한 유아식 출시

입력 2009-05-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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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한국 영유아가 상대적으로 섭취율이 낮은 칼슘, 철 등의 성분을 강화한 '맘마밀 요미요미 액상곡물 유아식'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오곡&호박'과 '오곡&고구마' 등 2종으로, 소화하기 쉽게 만든 곡물, 국내산 호박, 국내산 고구마 등의 자연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된다. 또 설탕, 과당, 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자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액상 유아식이다.

특히 영유아의 소화 및 흡수를 고려해 국내산 1A등급 원유에 현미, 보리, 조, 수수, 오트 등을 소화하기 쉽게 처해 첨가했고, 비타민이나 물에 잘 녹지 않는 미네랄을 유아의 위, 장까지 도달하게 하여 흡수율까지 높이는NDS(Nutrition Delivery System)공법으로 생산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매일유업 김용진 브랜드매니저는 "일본 이유식 시장의 경우 레토르트나 액상형태의 이유식이 전체 이유식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 이유식시장 또한 분말형태의 이유식 보다는 안전성, 편리성을 고려한 액상유아식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초 출시했던 유아용 음료 '맘마밀 요미요미 과채음료'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추가로 액상 유아식을 출시하여 향후 유아식 시장을 매일유업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0ml 테트라팩에 가격은 11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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