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직장인 63% "우리회사 사장님 잘 모른다"

입력 2009-05-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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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상당수가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장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해 업무적으로 피해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사장의 비밀'을 출간한 (주)피당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44명을 대상으로 "이럴때 사장 머릿속이 궁금하다"에 관해 조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실제 조사결과, 5명 중 3명 수준인 63.1%(343명)의 응답자가 사장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답했고, 사장에 대해 잘 안다고 답한 응답자는 36.9%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언제 사장의 머릿속이 가장 궁금할까?

조사결과(복수응답), '새로운 시도 한다고 시스템 개편을 단행할 때'가 응답률 39.4%로 1위로 뽑혔고, 다음으로 ▲내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때(37.9%) ▲회사에서 사적인 일 시킬 때(37.0%) ▲연봉 협상 시 적당한 연봉을 주지 않을 때(32.1%) ▲회식할 때(19.2%) ▲보고서 결재 받을 때(16.0%)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 외 기타 의견으로는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가지 않고 계속 자리에 앉아 있을 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직원을 승진 시킬 때', '얼토당토하지 않은 기업 목표 세울 때' 등이 있었다.

한편, 사장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343명에게, 사장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해 업무적으로 피해를 본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64.4%(221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사장을 잘 파악하지 못해 피해를 본 부분으로는 ▲사장이 지시한 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36.2%) ▲원하는 만큼 연봉을 받지 못했다(23.1%) ▲사장의 질문에 적당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16.7%) ▲사장이 나보다 다른 직원에게 훨씬 잘해준다(12.7%) ▲승진에서 누락됐다(9.0%)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중소기업 직장인 64.5%는 평소 사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회사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별 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5.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도움이 될 때도 있고, 되지 않을 때도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3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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