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빅3, 대규모 파업 임박에도…바이든 “그럴 리 없다”

입력 2023-09-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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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파업 걱정 안 해” 낙관
“열흘만 파업해도 18억 달러 이상 손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잔디밭을 걷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잔디밭을 걷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의 대규모 파업이 임박했음에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 업계 파업과 관련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노조 성향의 바이든 대통령이 사측에 노조와의 협상 타결을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은 “대통령의 낙관적인 생각에 감사하고 있다”며 “3대 자동차 업체가 마음을 고쳐잡고 성실하게 협상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UAW는 GM, 포드, 스텔란티스와의 임금·단체 협상이 14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파업 예고일까지 열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커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대규모 파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CNBC 방송은 “3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노조의 파업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UAW가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모두를 대상으로 동시 파업을 벌인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 경제 전반에 엄청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앤더슨경제그룹의 패트릭 엔더슨 대표는 “단기간의 파업일지라도 (3사 공장이 있는) 미시간주는 물론 미국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앤더슨경제그룹은 열흘간 파업이 지속됐을 때 노동자와 회사 측의 손실이 각각 8억5900만 달러(약 1조1398억 원), 9억8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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