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일 개최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한화의 방산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한화의 방산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3000톤 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의 잠항 능력,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을 설명했다. 폴란드는 현재 3000톤 급 잠수함 3~4척을 신규 도입하는 3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 간 합작 제품 생산 및 현지 조선소를 활용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함정 운용·보수·정비 사업 진출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